최종 프로젝트의 시작 - 한 번의 침몰, 그리고 날아 오르다.
최종 프로젝트에서 무엇을 할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. 기본 MVP는 최소한으로, 고도화는 최대한으로 끌어 올리는 방향으로 팀 내 의견이 모아졌고 후보 군으로는 고도화에 집중할 수 있는 오늘 뭐 먹지? 오픈톡, 배달 서버, 수강 신청 서비스, 항공 예매 서비스가 있었는데 처음엔 오늘 뭐 먹지로 가는 걸로 의견이 모아졌다.빠르게 기획이 확정되었고, erd와 와이어프레임을 진행하며 이거 이렇게 빨리 진행되도 괜찮은거야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"이거 최종 프로젝트로써 볼륨이 너무 빈약한 것 아닌가?" 우려 섞인 의견과 함께 확장성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며 첫 번째 기획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고 말았다...고도화에 초점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, 스코프와 확장성을 고려해야 된다는 것이였고, 과연 오늘 뭐 먹지에서 ..